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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길 결별 언급…“안 좋게 헤어진 것 아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20 0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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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길이 방송에서 박정아와 결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오호츠크해 특집’으로 일본 홋카이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본격적인 팀을 구성하기에 앞서 갑가기 촬영감독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멤버들은 정준하에게 초점을 돌려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물었고 정준하는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가 싶던 이때 유재석은 고개를 숙인 길을 발견하고 “너는 언제인가 부터 이런 이야기를 왜 잘 안하냐?”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길은 “지금도 연락하고 좋게 지낸다.”며 “안 좋게 헤어진 것 아니니까 방송하는데 지장 없다”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연락하면 뭐하냐, 안 만나 주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결별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멤버들 대단하다”, “웃으면 안되는데 웃기더라”, “잘되길 바랐는데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정형돈의 도플갱어라고 할 만큼 닮은꼴 일본인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