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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차별 살인예고’ 친형 신주쿠서 칼 휘둘러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19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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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무차별 살인을 예고해 일본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중학생의 친형이 신주쿠에서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20분쯤 신주쿠 신미나미구 하이웨이 버스 승강장 부근에서 커다란 칼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청년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청년은 스스로 인근 하라주쿠 경찰서에 출두해 7.5cm 길이의 칼을 내던지며 “다 죽이려 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청년은 2월11일 오후 9시 도쿄 신주쿠 역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던 15세 중학생의 친형(19)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