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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구제역 확산에 평양시 봉쇄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19 1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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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평양시를 전면 봉쇄하고 방역작업에 나섰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퍼지면서 ‘평양 통행증’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평양과 평성 사이의 동북리 10호 초소가 지방에서 온 차량이 평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으며 다른 초소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돼지들이 있었지만 당국이 보안 문제를 우려해 발표를 꺼렸으며, 횟가루와 살충제를 뿌리는 선에서 자체 해결하다 보니 구제역이 황해남·북도와 강원도 일대로 급속하게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