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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김태원, 탈락위기 손진영 선택…‘이유 있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19 1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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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위대한 탄생’ 파이널 라운드에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손진영에게 김태원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18일 방송된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는 34명의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 멘토스쿨 입학관문인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진영은 이진선과 짝을 이뤄 임재범-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렀다.

   
MBC ‘위대한 탄생’ 파이널 라운드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손진영에게 김태원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정적으로 시작한 이진선과는 달리 손진영은 초반부터 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고음에서는 음이탈까지 해 탈락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고 김태원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며, 멘토를 자청하는 심사위원들이 없자, 손진영의 멘토가 되길 스스로 자청했다.

김태원은 “내가 손진영 씨를 선택한 이유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진영은 기쁨의 환호를 지르는 동시에, 변함없이 자신을 믿어준 김태원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