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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징요, 이제 벤치 멤버로?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27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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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때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주목을 받았던 호나우징요 가우쇼 선수가 5월 17일 이후 웃음을 잃었다.

유럽 리그전에서 화려한 기량으로 바르셀로나 팀을 우승하게 했던 그가 월드컵 이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스페인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스포츠 저널어 보도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약 70%의 팬들은 호나우징요 선수를 벤치 멤버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호나우징요 선수에 대한 여론은 양분되고 있지만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둥가 감독과 브라질 선수들은 호나우징요의 부진한 실적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상파울로 팀의 빠울로 아우뚜오리 선수는 호나우징요의 문제를 심리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우뚜오리 선수는 한때 매스컴들이 호나우징요 선수의 화려한 묘기, 슛을 지나치게 광고한 결과 호나우징요 선수가 스스로 이 덫에 걸려버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들이 지나친 기대를 요구하지 않으면, 조만간 다시 진정한 최우수 선수의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나우징요 선수가 최우수 선수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묘기들을 보이기도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목표 지향적(팀의 승리나 골) 경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공격수로 활동하는 호나우징요 선수는 세빌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회복하는 듯 했지만, 첼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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