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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200건 넘어서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19 12: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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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제역 의심신고 건수가 18일 오후 기준 200건에 달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28일 안동 돼지농가에서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 된지 83일만이며, 지난달 1일 100번째 구제역 의심신고 이후 49일만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제역 의심신고 200건 가운데 149건이 양성 판정을, 50건은 음성판정을 각각 받았으며 1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18일 오후 8시20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우 농가에서 발굽이 빠지고 피가 나며 식욕부진에 콧물을 흘리는 구제역 의심 한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우의 경우 지난 2일 경북 울진 농가의 한우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주 넘도록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고가 들어와 검사결과가 주목된다. 
 
200번째 의심신고 검사결과는 19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