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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올해 스마트폰 장만 ‘우선순위’ 1위

노트북, 데스크톱, 일반 휴대폰, 전자책 리더기, 태블릿PC 등 순서로 선호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9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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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다른 전자기기 중에서 스마트폰을 우선 장만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 가트너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인도, 이탈리아, 일본 등지의 휴대전화 사용자 15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소형 전자기기 중에서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전했다.

스마트폰 다음으로는 노트북컴퓨터(PC), 데스크톱 컴퓨터, 일반 휴대전화, 전자책(e-북) 리더기, 태블릿PC 등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트너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웹브라우저, 이메일,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고, 가격도 꾸준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미국내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6700만대에서 올해 9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노트북과 넷북, 태블릿 등 모바일 PC 출하량은 지난해 4560만대에서 올해 5090만대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