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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대기업과 잇따라 공동마케팅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18 1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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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다양한 컨버전스 마케팅을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컨버전스 마케팅은 이종산업 간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찾는 것으로 최근의 기업 간 전략적 제휴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업종을 불문하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컨버전스 마케팅의 장점은 특정기업이 제휴관계 기업의 고객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로열티를 흡수하고, 기업 차원에서 이를 재창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특히 카페베네의 경우 20~30 젊은층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다 매장을 가진 ‘국내 1등 커피전문점’이라는 프리미엄으로 대기업의 제휴마케팅 파트너로 가장 먼저 손꼽힌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와의 프로모션이 눈에 뛴다. 카페베네는 3월 31일까지 주요 매장에 르노삼성 자동차의 이미지를 랩핑하고 전국 450여개의 매장에서 젊은 층이 주요 고객인 SM3의 광고 동영상을 PDP 화면과 빔 프로젝트 등을 이용해 상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190여 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지점을 방문해 차량 견적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카페베네’ 커피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페베네의 자동차 업계와의 공동마케팅은 지난해 기아차에 이어 두 번째다. 르노삼성측은 “카페베네는 SM3의 주요고객층인 20~30대가 많이 찾는 커피전문점으로 카페베네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역동성, 창의성 등이 투영돼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탈뷰티 메디컬 그룹인 ‘금단비가’와 음악방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화이트데이인 오는 3월 14일까지 카페베네 홈페이지 및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여자친구를 위한 사연과 노래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금단비가 무료 미용관리권(5회)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BC카드와 손잡고 ‘신학기 묘미 + 플러스 페스티발’ 이벤트를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한다. 신학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할인 메일을 받은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카페베네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천 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BC카드는 이벤트 기간 내 엘리트, 하이마트, 아웃백, 교보문고, 11번가에서 비씨카드로 이용 금액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장학금 및 전자제품을 제공한다.

마케팅 관계자는 “카페베네는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소비의 중심인 20~30대가 가장 즐겨 찾아 홍보효과가 탁월 하다”며 “특히 모던 빈티지인테리어, 복합문화공간, 해외청년봉사활동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 이미지를 중시하는 대기업들이 선호하는 공동마케팅 파느너”라고 말했다.

카페베네 김동한 마케팅 과장은 “공동마케팅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펼치게 됐다”며 “제휴사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페베네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와 각 이벤트별 제휴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