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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EZ, 일본 제조업체 투자설명회 개최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사카.후쿠오카 등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18 1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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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사카 및 후쿠오카를 방문, 일본 제조업체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및 개별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23일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 운항 개시와 함께 한일간 교류가 점차 증진되는 가운데 광양만권의 외투증대와 서일본지역 첨단 제조업체의 한국투자를 이끌기 위하여 오사카주재 총영사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영사관 및 오사카능률협회 회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여건에 대해서 홍보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08년부터 일본 오사카지역을 방문하여 투자설명회를 비롯한 개별방문을 통한 투자상담, 투자협약(MOU) 체결, 일본 기업인 초청 GFEZ 산업시찰 등을 통하여 양국간 활발한 산업교류와 실질적인 투자가 진행중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우리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관련 기계․부품소재 관련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정밀화학 등의 일본의 첨단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째날 오사카지역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GFEZ 투자설명회 개최와 함께 율촌자유무역지역에 투자중인 일본 기업 리-테크사와 2천만불 투자협약(MOU)를 체결한다.

리-테크사는 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업체로 전 물량을 중국․일본에 납품함으로서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함께 순천대학, 폴리텍Ⅴ대학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둘째날 열리는 (사)오사카능률협회 주최 신춘간담회에는 일본 오사카주재 각구 영사관 및 기관, 오사카 지역 기업 CEO 등 400여명을 초청하여 글로벌 기업간 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 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만 청장은 한국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통해 GFEZ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기업의 엔고에 따른 수출 부진과 현지의 인건비 상승 등 제조여건 악화로 인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일본기업을 개별 방문하여 광양만권의 매력적인 산업여건과 한국투자에 대하여 심도있는 대화가 오갈 예정이다.

최종만 청장은 ˝대일 무역수지 적자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적자의 주범인 일본 첨단 제조산업의 GFEZ 투자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2월부터 운항중인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 운항에 발맞추어 서일본 지역의 첨단제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