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스포츠 쿠페 쉐보레 카마로 출시

직분사 V6 3.6L 엔진 탑재, 312마력·제로백 5.9초 성능 발휘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2.18 15:53: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Camaro)’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설치된 쉐보레 타운(Chevrolet Town)에서 18일 공개됐다.

   
 

오는 3월부터 판매가 되는 카마로는 지난 1967년 첫 출시 후, 2009년 5세대 모델까지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 ‘범블비’ 캐릭터로 국내에 유명해졌으며,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 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V6 3.6L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5세대 카마로는 312마력에 제로백 5.9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거기다, 9.1 km/l의 연비는 높은 경제성까지 갖췄다.

카마로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미국시장에서 총 8만1299대가 판매되며 고급 및 일반 스포츠 차량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전 수십 년간 수많은 상을 휩쓴 카마로는 지난해 △뉴욕모터쇼 ‘2010 세계 최고 자동차 디자인(2010 World Car Design of the Year)’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10년 가장 인기 있는 차(Hottest Car of the 2010)’ 등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카마로가 쉐보레의 전통과 스타일을 대표하는 차량인 만큼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소개되는 5세대 카마로는 압도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GM의 최첨단 스포츠카 기술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며, 국내 고객들은 기존 제품 라인업에 없던 쉐보레의 아이코닉한 제품에 크게 만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마로 국내 판매 가격은 4700만원이며,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는 4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