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은행은 지난 17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의 예금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예금담보대출 지원에 나선다.
18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가지급금이 지급되는 다음달 2일까지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대출금리는 일반 신용대출 금리보다 저럼한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저축은행 정상화를 진행 중인 예금보험공사 관리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음달 2일부터 예금자들에게 예금담보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예금담보대출 범위는 예금자보험 한도 5000만원 이내, 예금액의 90%까지이다. 대출금리는 부산저축은행 약정 예금금리보다 1~2%포인트가 높은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앞으로 부산은행과 예금보험공사 간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는 예금잔액증명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갖고 부산은행을 방문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