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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한·EU FTA 유럽의회 승인’ 환영

수출 경쟁력 향상 등 기대…조속한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촉구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2.18 1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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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는 17일 한·EU FTA동의안이 유럽의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된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KAMA와 KAICA는 이번 한·EU FTA 승인으로 양국 자동차산업의 공동발전과 교역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분야에서는 EU의 10~22% 관세가 3~5년에 걸쳐 철폐됨으로써 수출 경쟁력 향상과 타 경쟁국의 비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발효즉시 EU관세 4.5%가 철폐돼 지난해 31억달러 규모 EU 부품수출액이 확대돼 중소부품업체 이익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내놓았다.
 
이와 동시에 KAMA와 KAICA는 앞으로 한·EU FTA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처리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