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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보급 앞장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미생물제 생산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18 13: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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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서는 지난 18일까지 시설원예, 과수 등 경종분야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신청한 농가는 경종분야 300명으로 특히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바빠진 농심에 활기를 불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미생물배양실에는 미생물배양기, 발효퇴비제조기 등 미생물 배양을 위한 장비 3종 12대를 갖추고 있으며 자체 품질관리를 위한 실험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균일한 품질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생산하는 미생물제에 대하여 토양 미생물제제로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제는 복합미생물 등 2종으로 토양관주나 엽면시비를 통해 토양 내에서 항생물질과 각종 효소를 생산하여 작물의 착근을 촉진시키고 병해충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시설원예의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미생물제는 농업에 활용도가 크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로 앞으로 우수한 미생물 제품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