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샌디스크 SD카드, DSLR 카메라와 ‘환상궁합’

방수‧충격방지‧내열‧자기력‧엑스레이 등 뛰어난 내구성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8 10:30: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DSLR 카메라의 성능을 더 향상시킬 SD카드(Secure Digital Card)가 국내에 상륙한다.

플래시 카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샌디스크(SanDisk Corporation)는 l7일 서울 마포구 클럽 오버 사운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샌디스크 익스트림(Extreme Pro)SDHC USH-1 카드, 콤팩트플래시(CF), USB 등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익스트림 프로 SD 카드는 최근 발표된 SD 3.0 사양의 UHS(Ultra High Speed) 기술을 적용, 파워 코어 컨트롤러(Power Core Controller)를 사용해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배하면서 최고 초당 45메가바이트(MB) 읽기 및 쓰기 성능을 구현한다.

즉, 기존 샌디스크 울트라 제품을 적용한 DSLR 카메라가 초당 한 장의 사진을 찍고 17회 정도 셔터가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했다면, 익스트림 프로 SD카드를 장착한 카메라는 초당 두 장 이상의 사진을 찍고 58회 정도 셔터 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샌디스크 코리아 리테일 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은 “약 20년간 플래시 메모리 카드 선두기업이 샌디스크였다”며 “요즘 카메라의 화두는 DSLR 카메라인데, 이런 카메라에 적합한 샌디스크 SD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익스트림 프로 SD카드는 방수, 충격방지, 내열, 자기력, 엑스레이 등에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진작가를 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최점단 데이터 안전 관리가 적용, 중요한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샌디스크는 l7일 서울 마포구 클럽 오버 사운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샌디스크 익스트림(Extreme Pro)SDHC USH-1 카드, 콤팩트플래시(CF), USB 등을 선보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형준 사진작가는 “촬영‧교육 현장에서 샌디스크를 많이 사용한다”며 “사진 한 장당 메모리 용량이 많은 ‘하셀블라드(hasselblad)’ 카메라를 사용할 때도 SD 카드의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샌디스크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익스트림 프로 SD카드는 사진작가들이 실수로 삭제했을 경우 이미지를 복구할 수 있는 1년 기한의 레스큐프로(RescuPRO) 미디어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추가적인 보호 역할을 한다.

샌디스크 본사 유통 제품 마케팅 담당 수잔 박(Susan Park) 이사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카드로 소비자들이 고해상도 정지 이미지,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 최고 화질의 HD 비디오 등을 촬영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선보인 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콤팩트플래시(Sandisk Extreme Pro CompactFlash) 카드는 128기가바이트(GB)의 저장용량과 초당 최고 100MB의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89만원이다.

또 샌디스크 크루저(Cruser), 엣지(Edge) 등 USB 2종과 소비자용 USB 포트폴리오 전체에 암호화 및 온라인 백업 기능을 제공하는 샌디스크 보안 소프트웨어 시큐어액세스(SecureAccess)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