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월 카드지출 전년보다 23% 늘어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2.18 07:54: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지난달 국내 카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실적이 3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1%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20%를 넘은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지난달 카드실적은 지난해 12월보다는 2.3% 감소했다. 연말인 12월 카드실적이 급증했던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도별․월별 국내 카드승인실적과 비교해 볼 때 올해 1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예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