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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재겨울학교 수료생 56명 배출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명문고 육성기반 마련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17 2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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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제2회 여수영재 겨울학교 수료식이 17일 오후 2시 학생․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충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영재학교 운영결과가 2014학년도 대학입시를 통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교 진학 후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관외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 여수고 지정과 학교별 정원증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여도중학교 김지윤 학생은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으로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명사특강과 명문대 탐방은 2014학년도 수능대비와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수강소감 발표했다.

여수시는 우수인재의 관내고교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영재학교 수료생 56명을 포함 중3 상위5% 학생 114명에게 1인당 150만원의 장려금을 각 고등학교 입학 시기에 맞춰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