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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국제기관서 4년연속 신용평가 ‘A-’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17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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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리츠화재(부회장 원명수)는 국제적 보험신용평가기관인 에이 앰 베스트(A.M.Best)로부터 4년 연속 재무건전성 ‘A-’와 ‘안정적(Sta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평가서 충분한 자본력과 영업수익성을 크게 반영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자본총계가 6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40억원 늘어났다. 이를 통해 위험조정자본이 개선되고, 지급여력 비율도 4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또한 장기보험 고정사업비용 및 자동차보험 판매비용 감소로 사업비율이 개선되고 자산운용 등에서 꾸준한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에이 앰 베스트는 전망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과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자본 악화 영향이 예상되지만 현재의 등급을 유지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메리츠화재 측은 “올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더욱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