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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부산지역 은련카드 이용확대 MOU 체결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2.17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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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는 부산광역시, 중국은련(China UnionPay)과 함께 부산지역 은련카드 이용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부산시내 은련가맹점에 대한 은련카드 홍보 및 은련가맹점 신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은련카드 또한 중국내 인터넷, 대중매체, 안내책자 등을 활용하여 부산시를 홍보하고 부산시·BC카드·부산시와 함께 은련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중국 은련카드 회원의 총 이용금액은 3202억원으로 2009년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는 91만건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부산지역의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은련카드 회원의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2만2000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6%, 473%가 늘어나 전체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은련가맹점 이용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은 물론 지방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러한 중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부산시 관광사업의 수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MOU체결자리에는 부산광역시 고윤환 행정부시장, BC카드 이강혁 부사장, 중국 은련의 Chai Hong feng(柴洪峰) 부총재가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중국 은련카드 회원들의 부산시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은련가맹점 모집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BC카드는 17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중국은련과 함께 부산지역 은련카드 이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중국 은련카드 회원들의 부산시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