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물공사 "최고액 연봉 받는 기관은 오해"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2.17 15:12: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김신종 사장이 공기업 최고액 연봉자라고 보도된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7일 광물공사에 따르면, 이날 언론에 보도된 김 사장은 연봉은 공기업 최고액인 2억6856만원이다. 광물공사는 이 같은 금액의 광물공사 사장 연봉을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실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예산기준으로 한 기본급(8952만원)과 경영평가성과금(1억7904만원)을 합한 것이다. 경영평가성과금은 정부의 사장 경영평가결과에 따라 0~200% 내에서 지급토록 하는 것.

광물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기준 기입권고에 따라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성과금을 최대치인 200%를 선반영해 게시한 것"이라며 "일부기관은 기본급만 게시했으며 성과금을 합산한 총액은 3월 이후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부분 다른 대형기관이 기본급만 공개해 마치 광물공사가 최고액 연봉을 받는 기관인 것처럼 오인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