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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어닝쇼크 이어 외국계 혹평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2.17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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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컴즈(066270)주가가 증권사 혹평에 급락세다. 17일 하락폭을 넓혀가고 있는 SK컴즈 주가는 오후 2시40분 현재  8.43% 내린 1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하락 원인은 이날 외국계 한 증권가가 SK컴즈를 지목하면서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SK컴즈의 적정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4100원으로 대폭 낮추고 투자의견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확 내렸다. 

검색 시장 점유율 하락과 국외 성장 전략을 반영했다는 게 CS측 설명이다. 지난 11일 부진한 실적 발표로 '맥 못추던' 주가는 이번 혹평에 하락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컴즈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0.2%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3억원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