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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모델로 ‘V라인’ 현빈 발탁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17 14: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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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2011년 광동옥수수수염차 모델로 현빈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현빈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선보인 까칠한 매력과 달리 친근한 모습을 이끌어내 ‘여자를 편들어 주는’ 콘셉트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빈은 광고 속에서 ‘알아요. 누구에게나 V라인은 있어요. 이제 옥수수수염차로 당신의 숨어 있는 V라인을 찾아보세요’라며 ‘V라인’이 가지는 건강미를 권하고 있다.

   
광동제약이 옥수수수염차 모델로 현빈을 발탁했다. 사진은 현빈이 출연한 광동옥수수수염차 광고.
그동안 광동옥수수수염차 모델은 하지원을 시작으로 보아, 김태희, 황정음 등 V라인을 가진 여성 탤런트들이 활동해왔으나 올해는 유례없이 남자 모델로 현빈을 발탁했다.

광동제약은 “남자모델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이야기하듯 전달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판단해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빈을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홍보실 이정백 상무는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6년 7월 출시이후 음료로는 드물게 오랜 기간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대형 품목”이라며 “드라마뿐 아니라 해병대 지원 입대 등을 통해 믿음직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현빈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이 같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고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영화로 유명한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빈의 다양한 표정들을 포착해 짧은 광고 안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