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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17 14: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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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17일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4월 군관련 공사를 대우건설이 따낸 후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에게 해당 상품권을 건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찰은 장 청장이 이 상품권을 수개월 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건설현장 식당(함바) 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65)씨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청장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