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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랑스 유제품 시연회

유레알사 휘핑크림 국내 공급, 유제품 수급 안정에 기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17 14: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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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가 유제품 전문 기업인 프랑스 유레알(Eurial)사와 함께 유제품 시연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시연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시내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전문 쉐프들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와 독일, 미국산 등 다양한 휘핑크림 샘플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샘플 테스트 결과 프랑스 유레알사 휘핑크림이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았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유레알사 휘핑크림의 국내 공급을 결정하고 서울 시내 유명 레스토랑의 쉐프와 대표, 식품제조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유레알사의 휘핑크림을 비롯해 모짜렐라 치즈, IQF(Individually Quick Frozen, 개별급속냉동) 치즈 등을 이용한 메뉴 시연회을 열었다. 
 
   
CJ프레시웨이는 프랑스 유레알사 휘핑크림을 국내 공급한다. 회사는 17일 유레알사 제품을 사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유레알사의 박람회/시연회 전문 쉐프 그레고리 코만씨는 레몬크림(Hot Cream with Lemon), 크림 파이(Cream Puffs) 등 13가지의 메뉴를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는 “유럽 등에서 이미 검증된 유레알사의 휘핑크림을 당사가 국내 최초로 공급하게 됐다”면서 “유제품의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이때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일정부문 기여하고, 점점 커지고 있는 양식 시장 경로의 고객사에 최적의 제품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제안 영업, 기술 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유통하는 유레알사의 휘핑크림은 유지방 함량 35%와 18% 두 종류다. 회사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사전 계약 물량을 우선적으로 유통시킨 뒤 점차 취급 물량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 유레알사는 지난 1989년 프랑스 2500여개 농장이 구성한 협동조합으로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매출이 6억유로(한화 약 900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유제품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