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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토피아 봉화에서 솔향기 사과따기 체험을!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27 0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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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청정자연의 도시로 손꼽히는 경상북도 봉화군은 단풍이 곱게 물든 사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촌 체험프로그램’으로 솔향기 사과따기 체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북도 봉화군은 오는  28(토)~29(일)일 이틀 동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의 KTF•㈜옥션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봉화군의 사과재배 농가(10농가)에서 사과따기 체험과 청량산 기행, 문화유적지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체험단들은 ‘파인토피아 봉화’에 대한 OX퀴즈로 시작해 청량산 박물관 관람, 청량사 답사 등 경치 좋기로 유명한 청량산 기행을 할 예정이다. 청량산 기행 후에는 농민들과 함께 하는 사과수확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농촌 체험프로그램’은 ‘파인토피아 봉화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체험 행사로, 지난 6월에는 은어잡이 체험이 진행되었고, 7월에는 감자캐기 체험, 8월에는 고추따기 및 난접붙이기 체험이 진행된바 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234개 차지 단체 중 70개 시, 군을 대상으로 지역간 개발 격차 해소로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 도모를 위한 신활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봉화군의 경우,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지난 해 12월에는 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파인토피아 봉화’ 균형발전팀의 박일훈 팀장은 “파인토피아 봉화의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청정자연의 도시로 손꼽히는 봉화를 알리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농촌 체험에 대한 도시민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봉화’의 청정한 이미지를 알리는 동시에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운 농가에 농산물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