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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사섬 분재공원 관람객 23만명 돌파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17 1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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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면 해발 231m의 송공산 기슭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분재를 테마로 조성한 '천사섬 분재공원'이 2009년 4월 개장해 22개월 만인 2월 현재 23만명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답고 광활한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이 공원은 10만여㎡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장미원, 산림욕장,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분재원과 온실에는 해송, 철쭉, 소사, 주목 등 250여점의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야외 전시장에는 아프리카 석조 유적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1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신안군은 고품격 명품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증된 수석과 한국화를 전시할 천사섬 갤러리를 올해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공원은 압해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압해면 송공산 자락에 위치해 학교 소풍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 각종 야유회 장소로 인기를 받고 있다.

신안군은 관계자는 "분재공원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휴양, 체험학습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