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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현대百 미아점·울산점에 푸드코트 진출

연내 1~2개점 추가 출점..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로 컨세션 사업 확대 목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2.17 1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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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가 푸드코트 ‘Chef Avenue(셰프 애비뉴)’ 1,2호점을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울산점 식품관에 각각 18일, 25일에 오픈한다.

‘셰프 애비뉴’는 요리사의 거리라는 뜻으로 경력 10년 이상의 호텔 조리장급의 셰프들이 엄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요리와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푸드코트’를 표방하고 있다.

셰프 애비뉴는 Avenue K(한식), C(중식), J(일식), O(오리엔탈퓨전), W(양식) 등 5개의 메뉴 코너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요리와 볼거리,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린이 메뉴와 생일잔치 등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DID(Digital Information Device)를 설치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최초로 영양표시제를 도입해 음식에 포함된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요리의 열량과 3대 영양성분,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LED 광원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을 푸드코트 내에 설치해 고객들이 식재료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상기후와 식물의 계절성을 극복할 미래 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중인 식물공장(일본식 호칭)의 이름을 ‘도심 속의 푸른 대지’를 뜻하는 ‘Verterra(베르테라)’로 정했다.

현대그린푸드 오흥용 대표는“현대백화점 푸드코트 운영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로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연내에 1~2개점 출점을 가시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푸드코트 진출을 계기로 주력사업인 단체급식과 식품유통 이외에 외식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푸드코트 ‘셰프 애비뉴’ 신규오픈 기념으로 이번달 28일까지 메뉴할인권 및 무료시식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