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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아이폰5 ‘스펙 소문’ 난무

안드로이드 견제 위한 애플의 선택인가?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2.17 1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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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이폰5를 둘러싼 ‘스펙 소문’이 무성하다. 이르면 오는 6월 북미시장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에 대한 각종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 북미시장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에 대한 각종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은 아이폰4.
아이폰5의 스펙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4인치 스크린 △1200만화소 카메라 △슬라이딩 키보드 기능 등이 주요 스펙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폰5 스펙 소문과 관련, 그 배경에는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애플의 견제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미국 매셔블 등 IT 전문보도 매체들도 지난 15일 대만의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의 부품 생산라인에서 흘러나왔다며 신뢰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폰5는 기존 아이폰4에 비해 4인치 스크린을 채택, 카메라의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카메라의 경우, 8메가픽셀(800만 화소) 또는 12메가픽셀의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했다.

아울러, 대만의 한 블로그인 ‘tw.애플.프로’는 아이폰5와 관련, 3종의 시제품이 있으며, 이 중 한 시제품은 슬라이딩 키보드를 장착했다고 전했다.

매셔블은 이에 대해 안드로이드 OS의 스마트폰이 최근 8메가픽셀과 14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고, 스크린도 4.3인치로 커지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키보드까지 가지고 있어 애플이 이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분석했다.

한편, CDMA 아이폰이 버라이즌을 통해 대박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서 KT를 제외한 경쟁사의 아이폰 출시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폰5는 CDMA와 GSM 등 두 가지 종류의 통신망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설(說)은 점차 무게를 더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