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식품업계 최초 ‘투명경영대상’ 수상

[프라임경제] 샘표(대표이사 박진선)가 지난 16일 개최된 제7회 투명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가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내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경영대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희범 경총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주요 기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샘표식품은 제7회 투명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좌측에서 4번째)와 임직원들. 

올해 대상은 SK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가 공동수상했고 샘표식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샘표는 회사경영의 건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와 내부감사위원회 활동 등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위해 노력해온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로 창립 이래 단 한 차례도 노사분규가 없었던 점 역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샘표는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의 정도 경영 실천을 위해 CEO 직속으로 윤리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샘표 박진선 대표는 “식품업계 최초의 투명경영대상 수상이라 더욱 뜻 깊다”며 “건전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05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2008년에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난해에는 경실련이 주관하는 ‘경제정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