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에 쫓기던’ 한국 상선, 中 해군 구출

▲ 한국 상선 中 해군 구출

[프라임경제] 한국 상선 한 척이 최근 해적에게 쫓기던 도중, 중국 해군의 도움을 받아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 상선 ‘씨에스데이지호’는 지난 11일 0시10분께(한국시간) 홍해 입구 만데브 해역을 항해하던 중 괴선박들에게 쫓기자 곧바로 중국 해군에 구조를 요청했고, 중국 해군이 헬기를 출동시켜 무사히 구출됐다.

당시 ‘씨에스데이지호’는 싱가포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중이었으나,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소형 선박 7척으로부터 추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은 당시 한국 상선과 30마일(48㎞)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씨에스데이지호’는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선원 20명이 타고 있다.

사진=한국 상선 中 해군 구출. YT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