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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장기공급계약 지속 전망에 ‘강세’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17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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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OCI(010060)가 장기공급계약 발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OCI는 전일대비 5.47% 오른 39만55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도이치증권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OCI는 전일 공시를 통해 일본 페로텍 코퍼레이션(Ferrotec Corporation)과 1221억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31일이다.
 
앞서 14일에는 중국 잉리(Yingli)와 1조647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올해 두 번째 장기공급계약으로 품질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출한 데 의의가 있다”며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은 현재 동사가 확장 중인 연산 3만5000톤 생산설비와 관련된 것으로 최근 두 계약건의 연간 납품수량은 총 3300~3500톤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업체들의 폴리실리콘 확보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장기공급계약 베이스 판매비중 목표 70~80%를 감안할 때 연중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발표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