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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수익성장 기대감에 '급등'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17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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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석유화학시황의 호조세와 더불어 전기차용 배터리사업에 따른 수익성장 기대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대비 2.70% 오른 3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증권은 "LG화학의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2배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유한 석화부문과 IT소재의 고성장성을 고려하면 분명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8154억원으로 분기별 최대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석유화학은 스프레드가 전년최고수준을 상회 하고있다"며 "정보전자소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규모를 소폭 웃돌고 2분기부터 실적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도 "석유화학시황의 호조세와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사업 및 LCD용 유리기판 사업의 경쟁력으로 높은 수익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