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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딜라일라 열창…과거 무대 재현에 시청자 ‘감동’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17 0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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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남 딜라일라 열창
프라임경제] 조영남은 역시 조영남이었다. 조영남이 방송을 통해 톰 존스의 ‘딜라일라’를 열창했다. 공연장에 온 느낌을 시청자들은 그대로 받았다. 그는 여전했다. 올해 나이 67세.

조영남의 딜라일라가 온라인에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 노래를 부른 이후부터다.

조영남은 이날 방송분에서 과거 1969년 ‘쇼쇼쇼’ 데뷔 무대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줬던 톰 존스의 ‘딜라일라’를 최고의 목소리로 흐트러짐없이 열창했다.

당시도 파격적이었지만 이번에도 파격적이었다. 미세한 느낌까지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조영남은 ‘딜라일라’를 그대로 재현했고, 그의 섬세함은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조영남은 ‘딜라일라’ 데뷔 무대 후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그의 과거와 현재를 그대로 들려줬다.

사진=조영남 딜라일라 열창.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