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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4만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할까?

기술배양, 청년창업학교 마련,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독려 등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7 08: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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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인 이노비즈가 2011년 안으로 4만개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구직자간의 윈윈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중소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1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글로벌리더 이노비즈’라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인프라 구축 △이노비즈 회원사 권익확대 △협회 위상강화의 3가지 중점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노비즈협회가 16일 지난해 12월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된 현대산기 이수태 대표의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노비즈 홍창우 상무는 “전문인력, 네트워크, 연구 개발 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묶은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세제 지원, 코스닥 상장요적 완화, 글로벌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 상무는 특히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노비즈 1사 1인 채용 캠페인’ 등 기업의 자발적인 일자리 창출 참여를 유도해 올해 안에 ‘4만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노비즈는 지난해와 같이 젊은 인력에게 기술을 연마시켜 이노비즈기업에게 인력을 제공하고, 채용에 있어 기업의 인사조정 여건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사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노비즈기업들이 청년인턴제를 실시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홍 상무는 “이노비즈기업들이 견실한 기업이기 때문에 지난해 많은 인력을 뽑을 수 있었다”며 “조만간 청년창업학교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노비즈는 지난해 청년인턴제 사업을 통해 대략 3만명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청년인턴 시행기관 162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12월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된 현대산기 이수태 대표(50)가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