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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특집 항의…'무도' 김태호PD 폭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16 1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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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유재석특집 항의
[프라임경제]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가 지난 12일 방송된 유재석특집에 대해 김태호 PD에게 항의한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주고 있다.

박명수의 유재석특집 항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까닭은 김태호 PD가 지난 1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

김 피디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박명수의 사진과 함께 “회의실에 왕림하신 Great Park(박명수)님. 애써 웃지만, 지난주 유재석 특집에 항의 중이십니다”라고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태호 피디는 이어 “곰은 재주가 부리고(?), 재석이는 우리 이용해 먹고 혼자 CF찍잖아~! (발 동동동) 내가 그 꼴 안보려면 재석이가 잡은 로프를 잘랐어야 했어. 이번엔 120m 오르자~! 내가 옷 다 벗어주고, 벌거벗고 애들 업어 나를게~!”라는 박명수의 현장 발언을 그래도 트위터에 옮겨, 박명수가 유재석특집에 반발하고 있음을 묘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 동계올림픽 특집편에서는 로프 끝에 매달려 뒤쳐진 멤버들을 돕는 리더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의 이 같은 행동에 1인자를 꿈꾸는 박명수 역시 로프 끝으로 내려갔지만, 힘이 빠져 위기를 맞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재석이가 집은 로프를 잘랐어야 했다는 박명수의 말이 진심으로 와닿고 있다” “박명수 특집도 만들어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명수 유재석특집 항의 관련 김태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