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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폭풍’ 눈물 화제…누리꾼 “가수 맞아? 연기짱”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16 17: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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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폭풍’ 눈물 화제.
[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폭풍 눈물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드림하이>에서 여주인공 혜미 역을 맡고 있는 수지는 지난 14일 방송된 12회에서 친구인 송삼동(김수현 분)의 처방전을 발견, 놀라는 장면을 연기했다.

혜미는 송삼동의 ‘이명’ 사실을 알게 된 뒤, 삼동을 향해 “나를 구하려다가 다쳐서 그렇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삼동은 “아니다”고 답했는데, 이어진 혜미의 계속된 질문에도 삼동은 이명 때문에 혜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경상도 억양으로 “아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결국 혜미는 삼동을 품에 앉고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오열했다. 혜미의 눈물에 삼동도 함께 울었고, 결국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가슴은 먹먹할 수밖에 없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수지의 폭풍 눈물이 잊혀지지 않고 있다” “가수로 데뷔한 수지의 연기력이 갈수록 일품” “수지의 눈물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수지 눈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