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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인도에 100만달러 규모 지문 라이브스캐너 추가 공급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2.16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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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인도 주민등록 사업에 대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 정부가 시행중인 인도 주민등록(NPR: National Population Register) 사업은 인도 전체 인구에 대한 조사사업으로 통계적 자료뿐 아니라 바이오 정보를 수집하는 국책사업이다.

인도 정부는 2009년 인도 해안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인도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 대국인 인도가 이번 사업을 인도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추후 대량의 지문 라이브스캐너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프리마는 지난 2009년 인도 주민등록 시범사업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시행되는 본 사업용 물량을 연이어 수주하며, 100만달러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슈프리마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본 사업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향후 추가 입찰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슈프리마는 인도내에서 주민등록 사업(NPR)과 전자주민증 사업(UID)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쾌거를 달성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대규모 공공사업을 잇따라 수주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의 최고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인식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세계 전자주민증 사업 중 단일규모로 가장 큰 인도시장에서 최대 수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