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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삼성전자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16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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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16일 서울 메디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칸서스 보유지분 43.5%의 삼성전자 인수가 종결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 수준의 CE, IT 기술 역량,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공 경험과 메디슨의 의료기기 부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글로벌 일류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메디슨은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신제품,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마케팅, 영업망 확충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메디슨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방상원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방상원 메디슨 대표이사.
방상원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신수종 사업인 의료기기 분야를 초기에 사업화하고, 메디슨 인수를 주관했으며, 삼성전자의 HME(Health&Medical Equipment) 사업팀을 관장할 예정이다.
 
방 대표는 “앞으로 의료 산업은 IT 기술과 접목돼 컨버전스의 본격 전개가 예상된다”며 “이러한 산업의 전환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메디슨의 우수한 인재와 의료분야 기술을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 글로벌 역량과 접목시켜 세계 일류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