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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의원, 과학벨트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 피력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삼각벨트 만들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16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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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조영표(민주당, 남구1)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한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광주전남유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14일 청주 mbc ‘충북시사매거진 창’과의 인터뷰에서 “광주시가정부의 R&D특구지정으로 인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결합을 하면 연구개발산출물의 산업화 등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영표 위원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광주전남입지 타당성에 대해 ▲세계 10위권 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초과학 여건 조성 ▲충분한 녹지 공간 보유 ▲교통 및 물류기반시설 확보 ▲중이온 가속기를 보호할 수 있는 지반 안정성 확보 등의 근거를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광주-대구-대전’의 삼각벨트 입지론 등 분산배치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조 위원장은 "초광역경제권에서 16개 시·도 중 광주, 대구, 대전만 빠졌다“고 지적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해, 광주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 광주, 대구, 대전을 이어가는 삼각과학벨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기초과학연구-응용기술연구-산업화의 3단계를 고려할 때 광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연구할 만한 능력과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진단하고 “광주지역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 상공계와 과학계 등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치제안서도 준비해 유치 당위성을 최대한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조영표 위원장은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지정에서 호남을 배제시켰던 사례를 들어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광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