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독일연방디자인어워드’에서 ‘힘센엔진’ 2개 모델과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 등 총 3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 2개 모델은 독일에서 열린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
이번에 수상한 힘센엔진 2개 제품(모델명 H21/32, H32/40V)은 견고한 외형 이미지에 독창성·안정성·신뢰성을 강조했다. 또 도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iF(International Forum) 및 레드닷(Red Dot)에서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은 전면부 강화 아크릴에 고휘도 LED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여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볼트 노출 최소화로 실용성과 유지보수성을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중공업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업계 최초로 자체 디자인연구소 설립으로 경쟁력 있는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