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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힘센엔진으로 獨디자인어워드 수상

트렌드보다 ‘지속가능한 디자인’… 독창성·안정성·신뢰성 강조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2.16 1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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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독일연방디자인어워드’에서 ‘힘센엔진’ 2개 모델과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 등 총 3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 2개 모델은 독일에서 열린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디자인전에서 현대중공업은 트렌드보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컨셉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상한 힘센엔진 2개 제품(모델명 H21/32, H32/40V)은 견고한 외형 이미지에 독창성·안정성·신뢰성을 강조했다. 또 도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iF(International Forum) 및 레드닷(Red Dot)에서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은 전면부 강화 아크릴에 고휘도 LED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여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볼트 노출 최소화로 실용성과 유지보수성을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중공업에서도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업계 최초로 자체 디자인연구소 설립으로 경쟁력 있는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