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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자금난 붕괴 3분기부터 조짐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2.16 1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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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기차 전문업체 CT&T(050470)주가가 급작스런 자금난 악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2시26분 현재 CT&T는 전일대비 14.92% 떨어진 673원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직원 급여 및 퇴직금 지급이 힘들 정도로 재무상태가 심각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액 투자자들도 우왕좌왕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다.   

CT&T 재무상태는 이미 지난 3분기부터 붕괴 조짐을 보였다. 지난 3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138억원, 187억원을 기록한 것.  

이에 소액주주들은 이영기 대표이사와 재무담당이사를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권 행사예고를 통지하는 등  실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언론 매체는 CT&T 전체인력의 30%가 넘는 임직원들을 구조조정한 가운데 구조조정 명분으로 내세운 직원 급여와 퇴직금 지급마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CT&T자금난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개인투자자들이 한 포털 증권 개시판을 이용,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