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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접수 시작…슈퍼스타K 3 오디션 인기 독차지하는 사연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16 14: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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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3가 시작된다. 슈퍼스타K 3 오디션 열풍 조짐이다
[프라임경제] 슈퍼스타K 3 오디션이 시작된다. 이 시대 최고의 국민 오디션으로 자미래김한 m.net ‘슈퍼스타K’가 시즌3으로 국민 곁으로 돌아오는 것.

16일 엠넷 측에 따르면, ‘슈퍼스타K3’는 오는 3월 10일 ARS(1600-0199)와 UCC(www.superstark.co.kr)를 통해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다.

엠넷 관계자는 “이번 슈퍼스타K3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는 조문근, 길학미, 쥬얼리 박세미, 미쓰에이 수지, 허각, 존박, 강승윤, 장재인, 김은비, 김보경 등 사실상 톱스타를 배출하는 이 시대 최고의 가수 데뷔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슈퍼스타K3가 컴백과 동시에 9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지원자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슈퍼스타K3가 유독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지난해 유난히 오디션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슈퍼스타K의 인기로 여기저기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방하고 따라했지만 별다른 성과점은 없었다는 게 전문가들과 누리꾼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슈퍼스타K’와 함께 그나마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램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 정도로 이 두 프로그램은 과히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노래 실력뿐만이 아니라 지원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더해지면서 ‘슈퍼스타K’의 출연자인 존박, 허각 등은 일약 스타가 되었다.

특히, 허각은 데뷔곡 ‘언제나’를 발표해 소녀시대의 ‘훗’, 카라 ‘점핑’ 등을 제치고 11월 벅스 주간 차트에서 2주간 1위에 올라 ‘슈퍼스타K’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실제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1만 324명에 대한 인터넷 설문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2010년 10大히트상품’을 선정했는데 여기엔 슈퍼스타K2가 당당히 2위를 차지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만의 독창적 매력은 다른 방송사에서 결코 따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슈퍼스타K3의 독주를 또다시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슈퍼스타가 누가 나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스타K3가 인기인 이유는 결과적으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라는 점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고 승자가 결정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타 다른 유사 프로그램과는 접근성 자체가 애시당초 다르다는 것이다.

사진=슈퍼스타K 3 오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