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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현대차+삼성전자 언급 주가 '풀쩍'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2.16 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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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현대차 스마트카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체결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비벨록스(089850)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16일 오후 1시49분 현재 현대차 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5.83%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현대차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비벨록스는 이미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연구원에 따르면 유비벨록스는 현대차 신차 '5G 그랜저' 어플리케이션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외 차량에 서비스 확대가 예상된다.

또 2013년까지 현대차로부터 연평균 30억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차량 IT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변 연구원은 이 밖에도 "올해중 미국 포드(FORD)사가 Widget 장착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서 국내외 자동차업체 R&D 및 제품 출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화증권 최성환 연구원 또한 "유비벨록스가 현대차 차량에 임베디드로 탑재되는 차세대 모바일 연동 플랫폼의 주관업체인 만큼 향후 자동차 관련 텔레메틱스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비벨록스 지분 5.7%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