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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형 ‘쉐보레 아베오’ 출시

역동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넓은 공간, 경제성 등 갖춰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2.16 13: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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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쉐보레 타운(Chevrolet Town)에서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 신차발표회를 실시했다. 사전계약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해치백은 3월 중순부터 세단은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핸들링 및 주행성능이 조화를 이룬 아베오는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가변흡기 매니폴드(Variable Intake Manifold)’를 적용한 1600cc DOHC 엔진과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된 아베오는 △최대토크 15.1kg·m △최대출력 114마력 △공인연비 14.8km/l(수동변속기 17.3km/l)의 성능을 갖췄다.

전반적인 외형에서는 차량 휠과 휠 하우징을 돌출되도록 표현한 ‘휠아웃/바디인(Wheels-out/Body-in)’이 반영돼, 차체 안정감은 물론 측면 볼륨감까지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17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대형 알로이 휠은 측면 스타일을 한층 부각시켰다.

또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돌출형 헤드램프는 입체적이면서도 크롬으로 주위를 장식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갖춘 아베오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대칭 ‘듀얼 콕핏(Dual Cockpit)’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군다나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다이내믹 미터 클러스터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다. 내부 곳곳에 수납공간을 배치해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 차체의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아베오는 6개 에어백과 충격 감지 도어 잠금 해제 장치, EDC(Engine Drag Control)와 EBD(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가 통합된 ABS(Anti-Lock Brake System) 등으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쉐보레 아베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소형 모델로, 한국에서 차량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형 아베오는 쉐보레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국 시장은 물론,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쉐보레 아베오 1.6 가솔린(수동변속기) 모델 가격은 △L모델 1130만원 △LS모델 1256만원 △LS DLX모델 1313만원 △LT모델 1409만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150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