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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후보에 한양대 양건 교수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16 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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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간 적임자를 구해지 못했던 감사원장의 후보에 청와대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양건 교수를 내정했다. 김황식 당시 원장이 국무총리로 임명된 뒤 공석이 된 감사원장에는 검찰 간부를 지낸 정동기씨가 내정됐었으나(올해 1월), 과다수임료 논란으로 후보를 사퇴한 바 있다. 

양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 한양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쳐 왔으며 한국공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헌법학의 권위자로 이름이 높다. 이명박 정부와는 정권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을 역임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