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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CEO들이 선택한 명품 항공사 선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2.16 11: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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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월간현대경영’에서 국내 기업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CEO 명품’ 설문 결과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9년 연속 수상 기록을 수립한 대한항공은 올해에는 설문에 응답한 CEO 158명중 79%인 125명에게 선택받았다.

‘월간현대경영’은 매년 국내 500대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선호했던 29개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조사해 명품 중의 명품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CEO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 풍부한 노선과 편리한 스케줄, 명품 좌석을 도입함으로써 경쟁력이 강화된 점을 꼽고 있다.

현재 39개국 113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일평균 약 220여편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태평양 노선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CEO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등석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설계한 인체공학적인 ‘코스모 스위트’가,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는 180˚로 펼쳐져 기존 일등석 못지않은 편리함을 주는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각각 설치됐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B777-300ER, A330-200 등 명품좌석이 장착된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왔으며 올 상반기 내로 기존 항공기에 대한 좌석 개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에 도입하게 될 A380 항공기에는 전 세계 A380 운영 항공사중 가장 적은 좌석 배치로 넓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연말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수여하는 ‘아시아 최고 항공사(4년 연속)’와 ‘아시아·태평양노선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항공사(5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또 다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