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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최종부도위기 모면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16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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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차부도를 냈던 진흥기업이 최종 부도 위기는 면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진흥기업은 솔로몬저축은행이 결제를 요구한 어음 193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진흥기업은 전날 12시(자정)까지 해당 자금을 막지 못하면서 최종부도 위기까지 몰렸지만, 오늘(16일)오전 솔로몬저축은행과 협상을 통해 최종 부도는 모면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진흥기업에 신규 자금을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만기도래한 어음을 갚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201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43위의 중견 건설사로 지난해 6월 실시된 건설사 신용위험평가 당시 효성의 자금 지원 약속으로 A~D 4개 등급 중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