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다음에 대해 지난해 호실적 기록과 검색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대로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다음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 효과의 본격화와 검색 비즈니스 쿼리 향상으로 검색에서도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정 연구원은 "다음은 올해 1월 쇼핑하우의 광고 단가를 인상했으며, 우려했던 NHN과 오버추어와의 결별에 따른 영향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모바일광고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른 수혜도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 연구원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