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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건설경기 부진으로 뉴욕증시 약세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16 08: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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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매 판매와 건설 경기의 부진한 성적표로 인해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대비 41.55포인트(0.34%) 내린 1만2226.64으로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4.31포인트(0.32%) 하락했다(1328.01). 나스닥 시장은 12.83포인트(0.46%) 떨어진 2804.35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3186억달러로 전월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지수 역시 4개월 연속 16에 머물렀다.

이런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해, 엑슨모빌은 2.28%, 알코아는 1.08% 하락하는 등 에너지주와 상품주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 전반의 활기를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