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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1위 공항 선정

김포공항 중형공항 부문 1위…안주하지 않고 지속 노력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2.16 07: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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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부(장관 정종환)는 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이하, ASQ)에서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는 세계 1700여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6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2005년~2010년)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은 ‘아·태지역공항’ 및 ‘중대형공항(여객 2500만명~4000만명)’으로도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평가에 참여한 김포공항도 중형공항(여객 1500만명~2500만명) 부문에서 1위, 종합평가 6위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인천공항의 건설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발상의 전환이 뒷받침됐다고 전했다. 실제 건설 당시 많은 우려를 무릅쓰고 영종도와 용유도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했다.

또 운영에 있어서도 당시 유수 공항을 벤치마킹 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했던 점도 성공요인이라고 꼽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국격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의 계기로 활용하는 동시에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