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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015년 세종시 입주

3개기관 양해각서 체결, 세종시 자녀 입학특례 부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15 2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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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 이하 건설청)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 KAIST),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세종시에 대학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

카이스트(KAIST) 세종시 설립 양해각서는 2008년에 체결한바 있으나,  부지 위치와 규모, 대학 설립 시기 등에 대해 변화된 환경에 맞게 새로이 협의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인 부지면적은 세종시 예정지역내 161만㎡이며, 올해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착공해 2015년에 학교 일부를 개교하며, 생명과학대학, 혁신적 녹색 기술(Innovative Green Technology)연구시설, 과학기술전략정책대학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학교 설립과 특히, 카이스트 세종 캠퍼스 입학 및 정원의 일정 비율을 세종시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만희 건설청장은 “카이스트가 세종시에 설립됨으로써 창조적 인재육성과 연구기반 조성 등 세종시의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MOU 체결 내용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